사고은폐 의혹을 추궁하고 책임자에 대한 문책 촉구
월성 방폐물드럼 손상관련 재발방지대책 보고회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3년 04월 26일(금)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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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방송
양북면발전협의회(회장 정창교)주관으로 지난 16일 외부로 알려진 핵폐기물 드럼 1개의 부식사고에 대해 25일 양북면회의실에서 지역 이장․단체장 및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성원자력 제1발전소장,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운영본부장 등 관계자를 불러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폐기물 드럼의 방폐장 이관 및 반입경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전의식 결여에 대한 질타와 사고은폐 의혹을 추궁하였으며 책임자들에 대한 문책도 요구하고 향후대책에 대해서도 진정성이 있는지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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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의회는 앞으로 모든 사고 발생시 주민들에게 즉각적으로 알려주고, 모든 사항에 대해 투명하게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방폐물관리공단과 월성원전에서는 저장중인 전 방폐물드럼 표면검사 시행, 손상드럼과 같은 시기에 인수한 방폐물 재검사, 방폐물 검사체계 강화, 방폐물 관리 업무 실명제 도입 등 향후 조치계획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