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수성)은 지난 1일 오전 9시30분부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비상대비 및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북한의 강도 높은 도발위협, 군사활동 등 지속적인 도발의지를 표현하고 긴장분위기를 조성함에 따라 공직자의 투철한 국가관 및 안보의식을 고취하여 비상시 기관 및 개인임무 조치사항 숙지, 공직자 전시임무카드 정비 등 평시·전시 위기상황 관리 능력을 배양하여 신속한 대처능력을 제고하고자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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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출신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된 이날 안보교육에서 “주민들을 빈곤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북한의 실상과 지하핵실험, 각종군사력 증강, 고위층들의 고가 사치품 구매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는 강사는 “김정은 체제하에 주민들은 통제가 더욱더 강화되어 은밀하게 바뀐 북한의 참혹한 처형문화 등을 보면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도 북한이 노리고 있는 것은 대한민국의 내부분열이며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전쟁을 두려워 말고 항상 강하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 교육장은 “이번 교육으로 투철한 안보의식을 고취하여 국지도발 및 국가 위기상황에서 임무와 역할을 철저히 숙지하고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