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소장 김미경)는 2일~16일까지 5차례에 걸쳐 경주시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관내 20개소 어린이집 취학전 아동 1,000명을 대상으로 ‘동생이 필요해요’라는 연극으로 취학 전 아동 출산장려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보다 근본적인 대책과 장기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출산 인식에 대한 전환과 심리적 내재화가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 행복한 삶은 건강한 가정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인식교육이 단계적으로 수행되어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그들의 인지발달 수준에 맞는 출산 장려 인식 교육을 위한 내용, 전략을 개발하고 직접 교육을 수행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출산 친화적 인식을 습득하는데 기여하고자 계획됐다.
이번 연극은 어린 아동의 눈높이에 맞게 짱구캐릭터를 등장시켜 형제가 있어서 좋은점과 함께하면 좋은 놀이와 혼자서 하는 놀이의 비교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동생이 왜 필요한지를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작년에 8개소 어린이집 시범운영을 통한 성과 평가 후 올해는 20개소 어린이집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산 운영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소 저출산대책담당(전화 779-862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