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깨끗한 관광도시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3일 14시부터 2시간동안 공무원과 자생단체 등 1400여명이 시가지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시가지 환경정비는 지난 3월 북천․서천변의 국토 대청소 이후로 올해 두 번째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터미널, 역,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담배꽁초부터 묵은 쓰레기까지 집중 수거하였으며,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등 환경보호 캠페인도 병행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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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시장은 환경정화에 나선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밝고 깨끗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되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정착을 위하여 재활용품 및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는 한편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상시 단속반 운영 등 연중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