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수성) Wee센터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4일 Wee센터 강당에서 현재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학생의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간 의사소통 향상 및 친밀감 증진을 위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가족프로그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음식을 만들고, 우리 집 만들기라는 주제로 찰흙을 이용해 조형물을 만드는 등 다채롭고 흥미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 경주방송
먼저 가족 이름을 만들고 가족을 소개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이후에 우리가족의 요리 실력을 뽐내는 김밥 만들기에서는 여러 가지 게임을 통해 획득한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우리가족만의 특색 있는 김밥을 만들어 시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리 가족이 함께 살고 싶은 집을 만들어 보면서 아이들과 부모님이 서로 소통하고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과 감정을 표현하면서 가족관계증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면서 오늘하루를 정리해보고 가족에게 마음을 전하는 편지쓰기시간을 가져 가족 간의 훈훈한 사랑을 느껴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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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함께 참여하였던 이 모양의 아버지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내는 것이 어려워서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린이날을 앞두고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함께 김밥을 만들어 먹고, 아이들과 대화를 하면서 더 친해진 기분이 든다.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어서 Wee센터에 감사한다.” 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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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육지원청 손수성 교육장은 “바쁜 사회를 살아가다 보니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고 참여하는 모든 가족들이 만족하는 모습에 매우 기쁘다. 아이들이 자라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가정이 화목하고 행복하기 위해서는 대화와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라며 가족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