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년 제4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경주중학교(교장 도정근) 3학년 강우주 군이 금메달 레이스를 펼쳤다.
대한육상경기연맹에서 주최하고 경기도육상경기연맹과 안산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대회 겸 제20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제21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육상선발대회 및 세계육상의 날 행사를 병행하는 대회로 전국의 각 시도를 대표하는 중·고·대학·일반부 등 1,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육상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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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군은 5일에는 100m 경주에서 11초 29을 기록해 은메달을, 6일에는 200m 경주에서 22초 74를 기록해 금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순간에 스퍼트가 강 우주 군의 장점”이라고 말한 박 영환 코치는 “우주는 평소에도 운동경기에서나 수업 태도 면에서 성실하여 다른 선생님들의 칭찬이 자자하다”고 덧붙였다.
‘2012년 제 41회 전국소년체전 400m레이스’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은 바 있는 강군은 이외에 ‘제4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100m’단거리 종목에서 동메달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