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제일초등학교(교장 이상택)는 지난 3일 학교도서관 앞 마당에서 도서관 자원봉사자 중심으로 제91회 어린이날 기념 “사랑나눔 페이스페인팅 이벤트” 행사를 가졌다.
막대 사탕과 과자, 요구르트까지 준비된 이날 행사에서는 안강제일의 480여 어린이들에게 환한 웃음과 사랑의 보따리를 선물했다. 이날 행사를 앞두고 지난 4월 25일에 도서관 자원봉사자 페이스페인팅 연수회를 별도로 가짐으로써 더욱 짜임새있게 준비된 알찬 시간이었다.
길게 늘어선 아이들의 호기심어린 얼굴, 손등에 예쁘게 그려 주느라 온 정성을 다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진지한 모습, 너무나 귀엽고 앙증스런 어린이들의 천진한 모습들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푸근하게 만들었다.
ⓒ 경주방송
요즘 어린이들은 어른들보다 더 꽉 짜여진 바쁜 시간을 보내느라 여유가 없다고들 한다. 도서관 자원봉사자 회장인 장현주 학부모는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어린이들에게 자신들의 꿈을 생각하고 가족과 함께 미래를 이야기 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꿈꾸는 자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 며 “꿈을 갖고 목표를 굳건히 하며 긍정적인 태도, 자신감과 열정을 가슴에 담고 생활하면 저절로 자신이 원하던 꿈을 이룰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학교장은 말했다.
입력 : 2013년 05월 08일(수)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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