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지진 대비 방사능방재 훈련 실시
8일 오후 신월성1호기에서 비상 대응능력 점검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3년 05월 09일(목) 15:50
공유 :   
|
|  | | ⓒ 경주방송 |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청구)는 8일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 지진 발생을 가정, 방사선 피해를 막고 발전소 주요설비를 긴급 복구하는 방사능방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2013년 방사능방재 훈련은 월성원자력 제3발전소와 교육훈련센터, 방재대책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월성본부 이외에 소방방재청, 동국대경주병원, 방사선보건연구원 등 4개기관 200여명이 참여했다. 또 매년 실시되는 이번 방사능방재 훈련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훈련 상황을 참관했다.
월성원자력은 지진에 따른 피해를 긴급히 복구하고 지역주민, 직원이 방사선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치하는 과정을 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른 매뉴얼을 지키며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방사능방재 훈련은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경험을 반영해 비상상황을 치밀하게 분류, 방사선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세부적인 대응조치를 훈련하도록 설계됐다.
이청구 월성원자력본부장은 “훈련을 통해 어떤 비상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원전 안전을 유지하는 준비태세를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비상대응조직을 신속히 가동할 수 있는지, 방사선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지를 주기적인 훈련과 점검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
|
경주방송 기자 - Copyrights ⓒ경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최신이슈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