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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추경예산(안) 1조 920억원 편성
민생경제, 지역균형발전 투자에 중점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3년 05월 13일(월)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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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2013년도 본예산보다 6.5% 670억원이 증액된 1조 920억원 규모의 2013년도 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경주시의회에 제출했다.
경주시가 편성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일반회계는 본 예산보다 520억원이 증가된 7,70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50억원이 늘어난 3,220억원이다.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가 늘어난 주요 원인은 보통교부세 263억원, 지방세 20억원, 국도비보조금 74억원 등을 추가로 확보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보통교부세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도에도 전국 평균이상 확보하여 세입확충에 큰 몫을 하였다.
금번 추가경정예산(안)의 편성 방향 및 주요편성 내역은 새 정부의 “경제부흥”. “국민행복”이라는 국정기조에 발맞추어 민생경제 안정과 복지, 지역균형개발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다.
주요 편성내역은 민생경제 안정과 서민복지를 위하여 전통시장 활성화 5억원, 어업인 유류비 지원 5억원, 공동주택 및 한옥건립 지원 4억원,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 7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27억원, 도로보수 10억원, 공용주차장 조성 13억원,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6억원, 쓰레기 매립장 15억원 등을 편성하고, 지역균형개발을 위하여 안강읍사무소, 황성동주민센터를 비롯한 공공건물 건립 50억원, 도당산 터널공사 10억원, 동궁식물원 26억원 대천광명제 정비 7억원, 황룡사 복원 12억원, 학교공공체육시설 확충 14억원 등을 적극 반영하였다.
지난 3월 시의회에서 사용승인 된 방폐장유치지역특별지원금 1,500억원중 일부인 851억원을 국책사업 및 지역현안사업에 편성하고 나머지 649억원은 의견수렴 후 추후 편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편성된 주요사업은 국책사업인 양성자가속기사업에 200억원, 봉길리 이주대책 지원 20억원, 강변로 개설 100억원, 알천북로 확장 65억, 종합 교통정보센터 35억, 3대문화권 조성사업 120억원을 편성하였으며 희망경주를 위한 미래투자로 장학기금 20억원, 농어업발전기금 30억원, 체육진흥기금 20억원을 반영하고, 시민 편익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 15억원, 입실～신계간 도로 10억원, 신당2․3리간 진입로 확포장 15억원, 외동운동장 조성 10억원, 강동면 복지회관건립 8억원, 황성동주민자치센터 신축 10억원 등 211억원을 편성하였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16일 개회되는 제185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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