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이젠 이해할려고 노력할께요”
포항해경, 외국인 선원대상「한국어 교실」운영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3년 05월 22일(수)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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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 감포파출소(소장 박대원)는 해양강국 건설을 위해 노력하는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아 힘찬 도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어업 종사자와 외국인 선원간 언어 소통의 장벽을 해소하고 감포지역 어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 등을 조성하기 위해 외국인 선원 대상「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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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원 대상 한국어 교실은 지난 13일 감포읍 어업인회관에서 개강식을 갖고 3개월 과정으로 주 3회(월, 화, 목), 1일 2시간 한글을 가르친다. 강사로는 다문화가정 언어봉사자 김경희, 사회복지법인 『해송』전연수 사무국장이 나섰으며 경주YMC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상호 교류 및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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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감포에 거주하고 있는 등록 외국인수는 120여명으로 국적별로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인들이며 선주, 선장들에게 최대한 협조를 구하여 많은 외국인들이 조금이나마 한국어를 익혀 생업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지역민들과 더불어 소통하며 살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된 셈이다.
김종국 감포읍장은 한글교실을 마련한 감포해양파출소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외국인 선원대상 무료 건강검진, 한마음 체육대회, 산업현장 및 문화 탐방 행사, 바자회 등 모든 행사를 적극지원하여 지역에서 소외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문화소통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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