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김용식배 전국 시니어 축구대회 개최
전국 21개팀 500명 OB축구선수 이틀간 열전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3년 05월 23일(목)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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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방송
한국OB축구회(회장 이종환)가 주최하는 제13회 김용식배 전국 시니어 축구대회가 25일부터 26일까지 경주축구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14개 OB지회에서 50대(8개팀), 60대(13개팀) 등 연령별로 총 21개팀 500여명의 우리나라 축구를 빛냈던 옛 스타 선수들이 참가해 예전의 열정과 향수도 떠 올리고 경기를 통해 회원들과 친목과 화합의 자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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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배 전국 시니어축구대회는 한국 축구의 전설로 불리는 고(故) 김용식 선생을 기리는 대회로 1910년 7월 황해도 신천에서 태어난 선생은 국내 1호 프로팀인 할렐루야 감독으로 활약하고 FIFA 심판자격증을 한국인 최초로 취득했다.
또 국가대표팀 코치로 1948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뒤 스위스 월드컵, 로마올림픽 예선, 1960년 아시안컵, 1962년 칠레월드컵 예선 등 수차례 국가대표 사령탑을 역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