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김학태)는 23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경주소방서·경주시청 및 관내 폐기물업체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기물업체 자율안전관리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4일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전북 전주시 ㈜호남환경 화재와 관련해 민간 폐기물업체의 현황파악 및 관련 관공서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유사화재 발생방지 및 자체 소방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폐기물 수집·운반·보관 관련 종사자들이 자체적으로 안전관리의 미흡한 부문을 개선하는데 앞장 서 줄 것”과 “폐기물 관련 민·관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자율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