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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계림연합시장(성동, 중앙, 중심상가시장)이 지난 3월 중소기업청 특성화 시장육성사업 문화관광형 분야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경주시는 문화관광형 국제 명소화 시장 육성사업의 시행으로 전통시장이 편리, 위생, 친절한 시장으로 발전하며, 아울러 국내외 관광객에게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등을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명품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2년간에 걸쳐 1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도・시비 10억원을 더하여 지역 주민 및 상인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장홍보전광판설치, 고객쉼터 조성, 시장불량환경 정비, 공동마케팅, 직장인과 관광객을 위한 야시장, 장보기 여행, 상인의식 및 역량개발을 위한 풍물패 창설, 상인아카데미 개설 등을 주요사업으로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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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추진을 위하여 시장경영진흥원으로부터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수행자로 선정된 박정호 교수는 지난 23일 대외협력실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김상준 부시장 및 계림연합시장(중앙시장, 성동시장, 경주중심상가시장) 회장단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된 시장운영 목표와 중장기 발전계획은 1단계로 지역 전통시장들이 먹고, 사고, 문화를 느끼고 정을 담아 갈 수 있도록 특화된 ‘공정 여행(fair tour) 시장’을 만든후, 2단계로는 지역문화기관 및 단체 연계를 통하여 시장 내 특화된 상품 거리 조성을 통해 강소형 상인을 육성하는 국제명소시장화를 추진하고, 3단계로 시장 스스로 자생적 운영 기반 조성과 지역 문화와 경제 중심으로 사회적 협동조합을 건설한다는 것이다.
경주시는 앞으로 사업타당성을 분석하여 계림연합시장이 국제명소 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먹고, 사고, 느끼고, 정을 담아가는 시장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지역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풍부한 향토자원을 활용함과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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