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지역 선수들이 연이은 금빛 낭보를 전했다.
지난 25일 카누남자중학부 C1-500m에 출전한 안강중학교 서기정 군이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으며, 26일에는 육상 남중부 200m에서 경주중학교 강우주 군이 22초 7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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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육상에 출전한 강우주 군은 남중부 1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경기도중 다리에 부상을 입어 200m경기를 포기하려 했으나, 박영훈 감독의 권유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게 되어 3년간의 힘든 훈련에 대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쁨을 더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우수선수 발굴, 경기력 향상 도모를 위한 체계적 강화훈련실시, 선수상호간 의견교환 등 전문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고 지원하여 노력한 결과”라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체계적이고 실효성있는 훈련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한층더 업그레이드 시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