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전 국제도시 서라벌의 모습을 과연 어떠했을까?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을 거슬러 천년 전 서라벌로 여행하듯 신라인들의 살아 움직이는 생생한 모습을 3D영상으로 복원해 상영에 들어갔다.
30일 경주시는 반월성 동편입구 신라왕궁 영상관(구 인왕파출소)에서 신라왕궁 복원 3D영상 시연회를 갖고 손님맞이에 들어가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관광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GBS.co.ltd
경주시에 따르면 “작은 규모 때문에 대규모 단체관광객을 한꺼번에 수용하지는 못하지만, 건물외부에서도 풀HD-TV로 관람이 가능해 앞으로 새로운 관광코스로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금껏 관람한 결과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기대되고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은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GBS.co.ltd
또한 시는 서라벌 전체와 무궁무진한 역사적 소재를 다양한 영상으로 복원해 천년 전 국제도시 서라벌의 웅장하고 화려한 모습을 비롯한 설화, 전쟁, 종교, 해상활동 등 신라의 역사에서부터 반구대 암각화의 고래까지 살아 움직이는 생생한 영상으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