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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어민 풍어를 위한 어족자원 늘리기 앞장
월성원자력, 온배수양식장서 키운 어패류 15년째 방류
4일 오전 감포읍 척사어촌계 연안에 25만미 공급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3년 06월 03일(월)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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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청구)는 4일 오전 감포읍 척사리 어촌 항구와 연안에서 월성원자력 온배수 양식장에서 키운 ‘양식 어패류 치어 방류행사’를 지역주민 100여명과 함께 실시한다. 월성원자력 이청구 본부장 등 월성원전 관계자와 척사어촌계 주민들은 직접 배를 타고 연안으로 나가 참돔 치어 20만 마리, 전복 치패 5만미 등 25만 마리 약 2억원 상당의 어패류를 방류했다. 또 월성원자력은 지역주민들을 초청, 월성 온배수양식장에서 직접 키운 어류와 전복을 시식하면서 온배수의 유용성과 청정 관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양식 어패류 품평회’도 함께 개최했다. 월성원전은 지난 1999년부터 바다의 날(5월31일)을 전후해 참돔 치어, 돌돔 치어, 우럭 치어, 전복 치패 등 고급 어종 약 470만 마리(누적금액 약 36억원 상당)를 연안 바다로 방류, 지역의 어족자원 형성과 지역어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양식어패류 방류행사를 공동 주최한 박원준 척사어촌계장은 “작년에 잦은 수온변화와 이상기후로 전복 생산량이 예년의 절반 이하로 줄어 어민들이 많이 힘들었는데 월성원자력이 어민들의 고통을 덜어줘 고맙다”면서 “지역 어민을 위해 많은 어패류를 방류한 만큼 어장을 잘 관리해서 어촌계 어민 모두가 골고루 많은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청구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최근 여러 가지 이유로 지역민들에게 원전에 대한 걱정을 끼쳐 마음이 무겁지만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노력은 더 분발해서 추진하겠다”면서 “방류행사는 주변 어민들이 풍어를 거둘 수 있도록 연안에 어족자원을 공급해 주변 어촌마을이 부자마을로 발전하도록 씨를 뿌리는 작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월성원자력은 지난 1998년 11월부터 원전 온배수의 청정성과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약 2천㎡ 규모로 온배수양식장을 운영, 연간 넙치․참돔․농어 등의 성어 4톤과 종묘 40만미를 생산하고 전복치폐 15만미를 양성하고 있다.
경주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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