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무초등학교(교장 이건호)에서는 5일 11시 교내 강당에서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려 3학년에서 6학년까지 372명의 학생이 관람했다.
경북도립교향악단은 요한 스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을 시작으로 ‘고장난 시계’ 외 10여곡을 연주하였다. 특히 본교 6학년에 재학 중인 한유선 학생이 경북도립교향악단과 협연하여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의 1악장 연주를 친구들에게 선보이는 좋은 무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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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주에서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등 클래식 곡뿐만 아니라 영화OST인 ‘캐리비안의 해적’을 선보여 학생들의 음악적 호기심과 흥미를 끌어내기에 충분하였다. 또 바이올린 협연 뿐 아니라 오카리나와 색소폰의 협연 무대를 선보여 다양한 장르와 악기를 넘나드는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평소에는 접할 수 없는 좋은 음악적 경험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