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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로 하는 밀 서리 체험
내가 씨 뿌리고, 길러 맛보는 우리밀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3년 06월 07일(금)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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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방송/GBS.co.ltd
연안초등학교(학교장 김주은)는 5일 지난해 ‘우리밀 보내기 운동본부’에서 우리밀 씨앗을 받아 학교에서 기른 우리밀을 수확하여 다함께 운동장에서 ‘밀사리 체험’을 실시했다. 밀서리 체험은 잘 익은 밀을 낫으로 벤 후, 낙엽과 나뭇가지로 피운 모닥불에 밀을 구워 양 손으로 비비고 입으로 불어 껍질을 날려 보내고 알맹이를 입에 털어 먹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더불어 교장, 교감선생님께 밀짚으로 여치집을 만드는 것도 배웠다. 학생들은 여치집을 만들기 위해 연신 교장선생님께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
ⓒ 경주방송/GBS.co.ltd
집에서 농사를 짓는 학생들마저 거의 볼 수 없었던 우리밀을 학교에서 직접 길러보고, 수확해 밀서리 체험을 하면서 학생들은 우리밀의 소중함, 우리 것의 소중함을 온 몸으로 느꼈다. 본교 2학년 이준 학생은 ‘연기가 나서 눈이 따갑고 눈물이 났지만 정말 재미있었고, 맛있었다.’며 밀서리 체험에 만족감을 보였다. 그리고 나머지 학생들 모두 밀서리 체험이 끝나는 것을 아쉬워했다. 선생님들도 오랜만의 밀사리 체험을 통해 잠시 옛 추억을 떠올리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우리밀의 파종부터 가꾸기, 수확활동을 도와준 김주은 교장은 ‘이번 밀사리 체험학습은 그동안의 우리밀 가꾸기를 정리하는 과정으로 노동의 즐거움과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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