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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공공청사 LED태양광 발전시설 2배 확대
경주시, 에너지 절약대책 마련에 고심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3년 06월 11일(화)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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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방송/GBS.co.ltd
원전비리로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 중단되거나 발전 연기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관계기관들이 전력난을 대비하려는 발걸음이 바빠졌다. 경주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범위 내에서 에너지 절약대책을 추진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연이은 원전 가동중단과 발전연기에 이어 월성원전 3호기도 15일부터 정비계획에 들어가면서 올여름 국가적인 전력난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 당국에 따르면 올 여름 최대 전력 수요는 전년대비 143만Kw 증가한 7,870만Kw로 예상되나 전력공급은 전년대비 36만Kw 감소한 7,672만Kw로 예상되어 전력사용 최대 피크 기간인 8월에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지금까지 시청사 등 공공청사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500Kw생산), 개인주택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387가구 1,150Kw), 국민체육센터 태양열・폐열취수 장치 설치, 시청사 전기 냉난방기를 가스 냉난방기로 교체, 시청사 LED조명등 보급(90% 달성) 등을 추진하였으며, 2014년부터는 공공청사 LED태양광 발전시설을 현재 사업량의 2배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전력 사용량에 따라 단계별로 비상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예비전력 400만Kw미만인 관심단계에는 비상발전기를 가동하고 공공기관 조명 20% 소등과 복도조명 90%를 소등하고, 예비전력 300만Kw 미만인 주의단계에는 비상 발전기 가동, 공공기관 조명 30% 소등, 복도조명 전면 소등, 냉방기 사용중지 등의 조치를 취하고, 예비전력 200만Kw 미만인 경계단계에는 모든 공공기관은 의무단전하고 싸이렌 경보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공공부문 세부 절전 추진 시책을 살펴보면, 사무실 냉방온도를 28℃이상 유지,유연근무제 확대 시행, 직원휴가 8월중 집중 실시, 수・금요일 일과 시간 이후 사무실 소등, 넥타이 착용 안하기 등 근무복장 간소화, 청사 내 엘리베이트는 민원인용 1대만 운영하는 등 강력한 절전시행으로 청사 전력소비를 전년대비 15% 감축시키는 한편 총 5,100개의 가로등을 격등으로 점등하고 경관 조명 시간과 체육시설 조명탑 점등 시간도 조정하기로 하였다. ▲민간부문 절전 대책으로는 관내 영업장에 대하여 출입문을 개방한 상태에서 냉방기를 가동하는 것을 금지시키고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시키기로 하였다. 계약전력 100Kw이상인 건물 330개소는 26℃ 이상 냉방온도를 유지시키고 5,000Kw이상 대형 사업장 36개소에 대해서는 전기 사용량을 15% 감축시키기로 했다. 대형마트 산업체등과 절전 실천을 위한 협약도 추진하고, 관내 엘리베이터를 격층으로 운행하도록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최 시장은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적인 전력난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길은 고통을 함께 나눈다는 시민들의 대승적 자세 및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 하면서 에너지 절약 실천에 전시민들이 동참 할 것”을 호소했다.
경주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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