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지역대학 자율방재시스템 재점검 추진
실험실 및 위험물질 취급장소 파악 및 관계자 의식개선 제고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3년 06월 11일(화)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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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서장 김학태)는 최근 경주지역 대학에서 화재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이달 말일까지 지역대학의 자율방재시스템 재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점검은 대학의 특성상 교직원, 학생 등 다수의 인원이 밀집하고 있어 유사시 신속한 대피가 어렵고 초기 화재 대응 미흡시 대형 참사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아 실험실 및 위험물질 취급장소 파악 및 관계자 의식개선을 통해 대형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추진되었다.
이에 경주소방서는 대학 관계자 간담회를 추진하고, 지역내 대학 동별로 세분화된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대학내 화재예방을 위한 자체 안전관리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주소방서 관계자는 “지역대학의 소방안전에 대한 자기 책임성을 인식하고, 자율방재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