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태어나는 전통시장 ‘중앙시장’ 민영화 30년
전국 최초 통합형 식당운영 등 도약을 모색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3년 06월 15일(토)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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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장은 15일 11시 30분 중앙시장 상설무대에서 유관기관단체장 및 상인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시장 민영화 제30주년 행사와 계림연합문화관관형시장 사업단 현판식 및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앙시장 환경개선사업에 공이 많은 상인 2명과 시공사 현장소장에게 표창패와 감사패를 전달하고 1983년 중앙시장이 개설되어 민영화 30주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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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식당 일부와 선어부의 가스·전기·배수로 정비, 바닥방수 등 환경정비사업을 완료해 시장 현대화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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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합동식당을 전국 최초 협동조합으로 구성하고 공동영업을 통한 이익금 분배형태의 통합형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다. 메뉴는 8종(한우국밥, 한우수육, 국수, 돼지국밥, 돼지수육, 내장, 한정식, 아구찜)이며 가격도 기존과 같이 저렴하며 환경, 위생이 깨끗해 친절한 통합형식당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동식 상인회장은 “아케이드 신축, 장옥개보수, 고객편의시설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시장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여 고객들에게 편리·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전통시장이 유통환경변화와 대규모 점포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상인이 먼저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앙시장 만의 차별화된 경영 및 유통구조개선 등 새로운 점포경영시스템을 개발해 나아가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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