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김학태)에서는 19일 오후 2시 The-K 경주호텔(경주시 보문단지 소재)에서 대형 재난발생 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구축, 재난현장 총괄조정, 지휘 및 통제기능 강화 등으로 현장수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2013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21개 기관·단체에서 500여명의 인원과 소방 헬기를 비롯한 41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대형호텔에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로 인하여 대형화재가 발생하여 사상자 7명이 발생한 사고”라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단계별 훈련을 실시했다.
김학태 경주소방서장은 “오늘 훈련을 통해 유관 기관과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대형재난에 철저히 대비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실효성 위주의 단계별 훈련을 통해 훈련성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적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