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자중학교(교장 박덕출)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하는 봉사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복지관 지적장애인 청소년 9명과 경주여중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지란지화(좋은 벗을 사귀면 자연히 감화된다) 봉사동아리는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활동을 위해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인 만남을 가지고 있다.
지난 4월 6일 자원봉사자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발대식을 진행하였고, 첫 회기 활동으로는 티셔츠 만들기, 두 번째는 부산 해운대와 아쿠아리움 둘러보기를 실시하였다. 세 번째 활동으로는 이번 주 토요일 6월 22일 10시부터 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실에서 종이접기와 까나페 만들기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직접 종이접기 활동 주제를 생각하고, 활동 재료를 직접 구입하는 등 활동에 필요한 사전 계획을 스스로 준비함으로써 동아리 활동으로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앞으로 지란지화 봉사동아리는 체육대회, 연 만들기, 전통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12월에는 1년간의 활동을 기념하는 작은 전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