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도서관(관장 이덕준)에서는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문화 향수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한 상반기 문화프로그램을 6월에 마무리하게 됨에 따라 프로그램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수강생들에게 긍지를 높여 주기 위해 7월 3일부터 7월 7일까지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시립도서관은 2013년 상반기에 12개 강좌를 운영하여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는데, 그 동안의 결과물을 모아 도서관 현관 로비와 어린이 자료실에 예쁘게 전시하여 도서관을 방문하는 일반 시민들에게 지난 몇 개월 동안 갈고 닦은 수강생들의 솜씨를 뽐내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이야기를 그려요’ 강좌는 도서관 이용이 쉽지 않은 지역 아동센터의 아동들을 직접 찾아가서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수업은 책 읽어 주는 선생님과 미술 지도 선생님이 한 조가 되어 진행되는데 독서의 즐거움과 함께 아동의 마음, 꿈, 희망을 도화지에 담아내다 보니 정서안정과 심리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좋은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