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소장 김미경)는 재가 암 환우 40여명을 대상으로 문학을 통해 감성을 일깨워 내면을 치유하고 투병경험을 나누며 정서적 지지와 정보공유의 시간을 갖고자 지난 20일 『2013년 암 환우 지지 및 자조모임』을 운영하였다.
암 환우들은 경주대학교 손진은 교수와 함께 일상에서의 경험과 소재를 시의 형식을 통해 그 의미를 찾고 공감하며 내면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시인 박목월의 경주에서의 집필활동 이야기를 경청하며 천혜의 경주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경주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지모임을 운영하여
재가 암 환우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