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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되살리는 ‘경주향교’, 경전 암송 대회 연다.
인성 교육 기반 마련, 수상자 전국경전암송·독송대회 출전
김현수 기자 / goodches@gmail.com입력 : 2013년 07월 18일(목)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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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향교(전교 최현재)와 성균관 유도회 경주지부(회장 윤의홍)가 주최하고, 성균관 여성유도회 경주지부(회장 박외덕)와 청년유도회(회장 이석태)가 주관하여 오는 7월 21일(일) 경전암송(독송) 대회가 개최된다. 2013 경주향교경전암송·독송 대회는 찬란한 신라 유학 2,000년을 기념하고 유학의 본향 경주 유학의 산실인 국학-경주향교-를 재조명 하고 후학을 널리 양성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하게 되었다. 경주향교 명륜당(경주 교동 17-1번지)에서 열리는 대회는 오전 9시부터 1시까지 개최되며, 학생부 초·중·고와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부로 140여명이 개인전과 5명이상의 단체전으로 참가 할 예정이다. 학생부 참가자들은 유교 사상의 핵심을 소개할 수 있는 문장을 임의로 선정해 명심보감 내 문장(원고지 200자 이내)을 1~2분 이내 암송 또는 독송하고, 일반부는 소학, 대학, 중용, 논어 등 경전(원고지 200자 이내)을 암송 또는 독송하면 된다. (※독송: 글을 보고 읽음 / 암송: 글을 보지 않고 외워서 읽음) 입상자들은 각각 1위부터 5위까지 장원(壯元), 방안(榜眼), 탐화(探花), 장려(獎勵), 면학(勉學)의 상을 받게 되며, 시장상, 경주시의회의장상, 대회장상, 경주교육장상, 유도회장상 등이 주어지게 된다. 이중 1, 2, 3위에 해당하는 장원, 방안, 탐화 수상자는 오는 9월 안동에서 열리는 전국경전암송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경주향교와 성균관유도회는 선조들의 문화유산과 충효정신을 보존, 계승하고 자라나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민족의 얼과 신라천년의 긍지를 배우고 올바르게 성장해 경주 발전의 축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대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충효교실과 더불어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올해 첫 열리는 향교경전암송(독송) 대회로 지역 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 경전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goodch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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