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기자 / goodches@gmail.com입력 : 2013년 07월 19일(금)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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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방송/GBS.co.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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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북초등학교는 지난 16일(화) 강당에서, 학생들이 1학기 동안 청렴한 생활을 잘 실천하여 적립된 통장의 용돈을 가지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청렴 알뜰시장을 열었다.
청렴 알뜰시장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수집한 중고물품을 파는 아나바다 장터와 과자, 라면 등의 먹거리 장터, 학교에서 학생 선호도를 조사하여 준비한 물품 등을 파는 청렴상점으로 운영되었다. 행사에 앞서, 학생들에게 청렴에 대한 생각을 묻는 ‘청렴은 이렇다’와 생활 속 청렴 갈등 상황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는지를 알아보는 조사 활동도 실시하였다.
학교생활에서 청렴한 행동을 실천할 때마다 보상으로 청렴통장에 50원씩 적립하게 하였다. 이 행사를 통해 통장에 적립된 금액만큼 청렴화폐로 교환하여 학용품,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어 청렴 행동에 대한 동기유발과 청렴행동 습관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학년 유정훈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착한 행동을 많이 할수록 많은 물건을 살 수 있어 너무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착한 행동을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알뜰시장에서 얻은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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