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감포읍 수산인회관에서는 지난 23일 중복을 맞아 이날 12시부터 감포, 양북, 양남 3개 지역의 75세 이상의 원로 어업인 200여 명을 모시고 경주시수협(조합장 하원) 임직원과 부녀회가 마련한 삼계탕과 함께 무더위를 식히며 정겨운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매년 중복을 맞아 지역에 계시는 원로어업인들을 모시고 생산현장의 경험을 상호 교감하고 아울러 경로효친의 아름다운 모습을 지역민들에 알리고 계승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