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선양운동을 펼쳐온 국기사랑회 이상원(74) 회장이 올해도 제68회 광복절을 앞두고 8일 경주시에 태극기를 기증했다.
지난 40여년 동안 60여만장의 태극기를 무료 보급하며 태극기 사랑 운동을 전개해 온 이 회장은 태극기 600장을 경주시에 전달하며 국기 달기운동에 경주시에서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국기를 달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까우며,심지어 3.1절과 광복절 등 국경일에도 국기를 달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앞으로 모든 국민들이 국기 사랑을 실천하고 솔선수범하여 국기 달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태극기 기증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며 국기를 달지 않는 것을 아쉬워하며 “국경일 국기 달기 운동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펼치나갈 것이며, 국기게양대에 잘못 게양된 국기를 바로잡는 올바른 국기 달기운동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