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3년 08월 09일(금)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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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9일 오전 10시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하여 실·과·소장과 담당급 이상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육군 7516 부대를 비롯한 경찰서, 소방서 등 16개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800여명이 참가하여 2013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지도발이나 전쟁 등 상황을 가상으로 만들어 전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절차를 연습하는 훈련이다.
1968년 북한 무장공비의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실시해 왔으며, 을지연습 기간동안 전시 등 국가위기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 안보를 지켜나가기 위하여 전시 정부기능유지연습을 비롯한 군사작전지원연습, 국민생활안정연습, 사이버테러대응연습 등 다양한 연습과 훈련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동안 실효성 있는 연습으로 국지도발을 비롯한 위기상황을 대비한 대응 매뉴얼을 작성·검증하고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하여 민관군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을지연습을 통하여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학생, 시민들의 훈련참관을 실시하고, 경주역 광장에서는 안보사진 전시회를 비롯하여 서바이벌 체험장, 심폐소생술 강연 및 체험행사가 개최되며, 시청 소회의실에서는 비상식량 시식회를 가지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이날 2013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에서 “최근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따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전쟁과 재난에 대비하는 능력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경주시 관계자는 “을지연습의 목적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전시전환절차 연습으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민관군 합동의 총력대비태세를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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