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고 채워서 더욱 아름다운 도시 경주
구)명보극장․장군식당 리모델링, 동광주유소․김외과 건물 철거 등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3년 08월 12일(월)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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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정비사업으로 매입한 사적지 주변의 재활용 가능한 건물은 리모델링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지역은 정비하는 등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고 경주시는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KTX 신경주역의 이미지 훼손과 악취의 온상이었던 돈사를 1여년의 끈질긴 설득으로 완전 이주시키고 146면의 주차장을 조성해 경주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 도심경관을 심하게 해치고 있던 봉황대 주변의 다가구주택 15동을 철거하여 도시미관을 살리고 있다며 특히 수년 동안 방치된 첨성대와 반월성 주변에 있는 잡목을 제거하고 시원하게 조망권을 확보해 동부사적지 관광객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노동․노서리 고분 구역 내에 있는 동광주유소와 경주양조 및 김외과 병원 건물도 7월말에 철거를 완료하였고 임시주차장 및 황토길 등 시민편의 시설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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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만수무강을 기원드립니다” “사랑하는 아들의 입학을 축하하면서.....” 등 소중한 추억과 사연이 담긴 벤치를 기증받아 동궁과 월지, 계림, 첨성대 등 기증자가 원하는 장소에 설치를 해주는 벤치기증 사업을 벌여 7월말 현재 125개의 벤치를 설치했다. 그리고 구)장군식당 건물도 제78회 국제 펜대회를 기념하는 작은 도서관인 문정헌(文井軒)으로 9월말 개관하며, 도심의 흉물로 방치된 구) 명보극장 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관광정보 및 특산물 판매장과 갤러리 등을 만들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은 물론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러보는 관광코스가 되게 하여 중심상가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주시에서는 사적지 정비구역 내 건물이라도 보존 및 활용가치가 있는 건물은 재활용을 적극 검토하고 정비를 해야 할 부문은 과감하게 정비를 하여 더욱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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