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김학태)는 12일 오후 구급출동 중 폭염관련 일사병 사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노약자 등 지역민에 대해 폭염관련 안전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오후 5시경 노동동 봉황대 뒤편 잔디밭에서 60대 남성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였으며, 의식이 없고 심한 호흡곤란으로 산소공급 및 환자 상태를 관찰하며 동대병원 이송중 병원도착 직전 호흡정지 발생 및 동국대병원 응급실에 환자 인계했으나 사망했다. 사망자는 사정동에 거주하는 55세 남성 김 모씨로 알려졌다.
이후 동국대병원 응급실팀에서는 일사병 환자로 진단하고 질병관리본부에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