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8월 한여름, 시원․통쾌한 공연 보며 이겨낸다!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3년 08월 14일(수)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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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유난히 무더운 8월 한여름을 시원하게 이겨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먼저 불타는 금요일 밤을 책임질 <봉황대 뮤직스퀘어>. 16일에는 안성 바우덕이 풍물단의 신명나는 남사당 놀이, 23일에는 경주의 공연단체 하늘호의 미니콘서트가 펼쳐진다. 30일에는 7080콘서트 제3탄으로 인기가수 이은하와 이상우가 함께하는 추억콘서트가 늦더위를 완전히 잊게 해줄 것이다.
교촌한옥마을의 뉴 브랜드, <교촌음악회>. 지난 3일 명인 김덕수의 오픈 공연에 이어, 17일에는 경기도 광주시립 광지원 농악단의 남사당 놀이, 24일에는 경주 국악 뉴 제너레이션의 상큼발랄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교촌음악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열린다.
경주예술의전당에는 목요일마다 눈이 내린다. 늦은 밤 8시, 야외공연장에 진행되는 <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전당> 시즌2. 15일 광복절 밤에는 방송인 이다도시와 함께하는 클래식 갈라 콘서트, 22일에는 지역 합창단 페스티벌이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17일에는 이미 대한민국 300만 관객을 포복절도시킨 국민연극 <라이어>를 대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예술의전당 야외전시장에는 매우 특별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경주의 청소년들이 독특한 아이디어로 폐품을 재활용하여 만든 <정트아트전>이 연말까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지하 1층 알천전시장에서는 <2013 경주작가 릴레이전> 황찬욱 개인전이 18일까지 열리고, 이후 2주 간격으로 경주 작가들의 릴레이 전시가 이어진다.
경주의 초가을 9월, 문화적 자부심으로 경주는 하나!
9월 3일부터 8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동리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창작뮤지컬 <무녀도동리>가 선보인다. <무녀도동리>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금장대와 예기소, 최부자 육훈, 안압지 등 경주의 근대사와 문화가 녹아 있는 문화관광상품이다. 또한, 원작 <무녀도>는 대입 수능에 빈번히 출제되는 경주의 문화자산이기도 하다. 경주시민들이 노벨문학상 후보에 올랐던 김동리 선생을 추억하면서 문화적 자부심을 느끼고 하나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주인공 모화역에는 탤런트 노현희, 경주시립극단의 간판배우 박선미과 정혜영, 욱이 역에는 요즘 한창 주목받고 있는 뮤지컬 스타 홍희원과 최형욱, 낭이역에는 아이돌 스타 문가영과 김인혜가 캐스팅되었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4시다.
9월 초에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가을강좌가 오픈한다. 작년에 인기리에 운영한 미술, 영화 프로그램에 음악을 하나 더 추가했다. 미술읽기(테마로 보는 옛 그림/강사 하향주/화요일 오전10시)는 9월 3일, 영화읽기(가을에서 겨울로의 여행/강사 최영익/목요일 오후7시)와 음악읽기(멋진 남자와 함께하는 오페라 여행/강사 김승희/목요일 오전10시)는 9월 5일 개강한다. 강좌별 총 10강, 수강료는 8만원(기 수강자 2만원 할인).
25일에는 상반기에 경주 노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실버명화극장>이 재개장한다. 오전10시와 오후2시, 2회 상영하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또한, 28일에는 한가위 특집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동춘 서커스>가 바로 그것! 온 가족이 서커스를 보며 옛 추억에 빠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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