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 전통의 ‘8․15 기념 건천읍민 축구대회’ 열려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3년 08월 19일(월)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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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천읍 체육회(회장 박대원)는 지난 15일 10시 건천읍 공설운동장에서 “제46회 8․15 기념 건천읍민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6번째를 맞는 이번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대신하여 김상준 부시장, 최정환 건천읍장, 최학철 도의원, 이달 도의원, 박병훈 도의원, 백태환 시의원, 이종근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유관단체장들을 참석했다.
총 13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무더운 날씨에 불구하고 건천읍민의 단합과 친목을 위한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건천읍 모량 1리 축구팀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대회를 마쳤다.
대회에 앞서 오전 9시 건천읍 체육회는 건천읍 출신 독립의사 『일천 정수기 선생』 기념비에서 정원미 경주보훈지청장, 최정환 건천읍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초․중고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수기 선생에 대한 추도식과 광복절 기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하고 기념비에서 건천운동장까지 만세도보행진을 펼쳐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는 기회로 삼았다.
정수기 선생(1896~1936)은 경북 일대에서 군자금 모금활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로 1919년 3.1독립운동이 일어나자 경북 유림의 원로 심산 김창숙과 연락을 취하며 국국운동을 전개하였고, 독립군 양성을 위한 거액의 군자금 모금 활동을 전개하다 1927년 왜경에 체포되어 2년 6월간의 옥고를 치렀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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