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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과정에서 노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제시
2013 을지연습 강평보고회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3년 08월 22일(목)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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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주방송/GBS.co.ltd | |
경주시는 22일 오후 5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19일~22일까지 3박4일 동안 실시된 을지연습 실시결과에 대하여 관∙군 및 예비군중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을지연습 강평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강평보고회에서는 연습 총괄사항과 연습과정에서 노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 경주시청 감사담당관의 보고에 이어, 군사작전, 실제훈련 실시결과에 대한 군 작전장교의 보고가 있었다.
김상준 연습장(부시장)은 종합강평을 통해 “전시 뿐 아니라 평소 각종 재난 및 재해∙테러 대비에 철저를 기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평화번영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더 확고한 안보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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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태극훈련으로 시작하여 올해로 4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훈련은 ‘함께 해요 을지훈련, 튼튼해요 국가안보’란 슬로건 하에 경찰서, 소방서 등 16개 기관∙단체에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최근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따라 어느 때보다 치밀하게 실시되었으며, 도상훈련을 중심으로 적의 가상 도발을 설정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토의형 연습과 실제 군사훈련이 병행하여 실시되었다.
19일 국지도발사태 발생에 따라 06시 00분 공무원 비상소집령을 시작으로 실시한 을지연습은 적 침투 및 국지도발 시 대응체계 확립, 주요전시현안과제 발표, 전시예산편성 및 전비운용 절차연습, 국가주요시설 피폭에 대비한 방호연습 등 각종 위기상황에 대비한 실전적인 연습을 통해 ‘지역통합방위 및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운영되었다.
특히 이번 을지훈련에서는 (주)풍산 안강사업장에서 전 향방예비군이 동원된 가운데 실질적인 군사훈련과 방어훈련을 실시하였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에 시민의 참여와 안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경주역 광장에서 안보사진 전시회를 비롯해 군장비 전시회, 서바이벌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였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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