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변화 뿐 아니라 시민의식 변화도 이끌어야
이채근 기자 / 114ddd@hanmail.net 입력 : 2013년 08월 22일(목)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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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는 바다, 산, 그리고 문화 다양한 관광컨텐츠로 대한민국 관광의 메카로 손꼽히고 있다. 물론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 또한 예외일 수는 없다.
지난 수년동안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이며,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젊어 지고 있는 것이 예전과 다른 경주관광의 현주소이다.
특히 단체 보다는 가족여행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경주가 젊어지고 있다는 것이 최근 경주관광의 가장 큰 변화라고 전문가 및 관광업을 하고 있는 업주들이 이구동성으로 전하고 있다.
또한 경주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전시시설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고 더욱 더 활기찬 경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최근들어 경주시도 발 빠른 문화컨텐츠를 보강 함으로 인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귀 그리고 맘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올해도 시는 동해안 청정해역 36km 해안선을 따라 해변에 대해 피서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정비했다.
그리고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도 잘 조성해 놓았으며, 감포 깍지길도 최근 들어 트레킹 매니아들이 늘고 있다.
시내권에도 삼릉가는길, 신문왕행차길, 화랑길 등을 구축 함으로 힐링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여름 밤 아름다운 역사문화유적지 주변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공연도 천년고도 경주만이 갖고 있는 큰 자랑이 아닐 수 없다. 도시를 품은 한여름 밤의 문화예술공연은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렇듯 경주는 해마다 사계절을 대표 할만한 특색 있는 컨텐츠를 보완 하고 다듬어 가고 있다.
하지만 그에 반해 눈살 찌푸리는 일 또한 비일비재 하다. 특정 시기에 맞추어 나오는 호객행위 및 바가지 요금 또한 매년 매번 지적 되는 현실이다.
그로 인해 앞서 나열한 다양한 변화를 위해 노력한 기관이나 업체들에게 몇몇 사람들의 눈살찌푸리게 하는 행위들로 하여금 모조리 도매금으로 경주관광의 브랜드가 저급 브랜드로 몰락 하는 예이기도 하다.
이미지를 바꾸는데는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이 필요한가 하지만 자리 잡은 이미지를 깍아 먹는데는 하루체 걸리지 않는다.
경주는 다양한 컨텐츠를 보완하고 전시시설 확충도 중요하지만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질적 서비스 향상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아무리 좋은 시설을 갖고 있어도 제대로 서비스를 하지 못하면 좋은 결실을 맺기는 어렵다.
새로운 관광연계코스 개발과 적극적이면서 공격적인 홍보, 시민의식 등이 모두 조합이 될 때 경주는 누구나 언제나 찾는 관광명소의 대표격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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