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손민호)는 자금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임금 지급, 원자재구매대금 결제 등을 위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동해안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경주시, 울진군, 영덕군, 울릉군 소재 금융기관이 같은 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하여 8.19~9.17 기간 중 운전자금을 신규 대출할 경우 업체당 4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이내에서 지원한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이번 추석 특별자금 지원에 따라 경북동해안 지역내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완화됨은 물론 금융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