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 30년을 뒤로하고 고향 경주에서 ‘경주이야기’ 등의 강의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최호택 박사가 지난 2일 용강동 세종평생교육원에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교육과 경주스토리텔링’이란 주제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중·고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면서 ‘꿈을 가꾸고 힘을 길러서 멋있게 살자’라는 급훈으로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전원 개근상을 받으며 졸업시킨 일화를 소개하는 등 한국의 학제와 미국의 학제를 비교설명하며 평생교육시대의 학습의 의미를 되살려 주는 내용을 강의했다.
세종평생교육원 황대욱 원장은 “수강생들과 함께 매달 명사초청 특강을 실시하여 개설강좌에서 들을 수 없었던 삶의 진수를 명사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