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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원, 개장식 갖고 시민들에게 첫 선보여
경주관광 랜드마크 기대, 주차, 화장실 등 편의시설은 부족
이종협 기자 / newskija@daum.net입력 : 2013년 09월 10일(화)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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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방송/GBS.co.ltd
신라 문무왕 14년, 궁궐 안에 연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를 심고 진기한 새와 기이한 짐승을 길렀다는 삼국사기 기록을 토대로 현대에 재해석한 '경주동궁원'이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동궁식물원, 버드파크, 농업체험시설로 구성된 경주 최초의 동・식물원인 ‘경주동궁원’이 10일 오후 7시 지역 유관 단체장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습니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현란한 음악분수쇼와 함께 열린 축하공연에는 인기가수 해바라기, 바리톤 김동규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경주시는 농업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지난 2011년 보문관광단지 내 부지 6만 4천여㎡에 식물원, 버드파크, 농업연구 개발 및 농업체험시설 등을 갖춘 동궁원을 조성, 올해 동․식물 적응기간을 거쳐 이번에 개장하게 되었으며 주요 시설을 보면 ‘동궁식물원’은 2천 883㎡ 규모의 전통양식의 유리온실로 신라시대 한옥 형태 구조로 경주의 문화유산을 투영하기 위해 천마도, 동궁과 월지(안압지), 재매정 등을 활용해 정원을 꾸몄고 야자원, 관엽원, 화목원, 수생원, 열대과원 등 5개 테마정원으로 나눠 아열대 식물 400여종의 5천500본이 식재되어 있다. ‘경주버드파크’는 새둥지 형태의 유선형 돔으로 1층 생태체험관에는 앵무새, 코뿔새, 펭귄 등 조류 이외에도 어류, 파충류 등 250종 1,000수의 다양한 동물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교육학습장으로, 2층 전시공간에는 조류에 대한 정보를 전시 콘텐츠로 만나보는 배움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경주버드파크’는 경상북도 1호 전문동물원 박물관에 등록되었으며, 국내 최초의 체험형 화조원이다. 이밖에 야외체험장에는 경주 문화유산인 안압지를 재현하고 연꽃 조형물로 볼거리를 제공하며, 공작, 타조, 칠면조 등 대조류를 체험할 수 있다. 농업체험시설은 면적 1만4천㎡에 유리온실 2동, 하우스 3동, 과수포장 등 농업 시험구와 도농교류를 위한 체험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어린이 원예 치료관인 숨바꼭질 정원과 경주 토마토 홍보를 위한 일만 송이 토마토 정원과 농업 시험 연구가 이루어지는 블루베리, 체리원 등 다양한 농업체험 공간과 농업 기술 발전 시험 연구 센터로 운영되게 된다. 주차면적 부족, 화장실은 아직도 공사중 벤치, 그늘막 등 편의시설 부족해 불편 예상
ⓒ 경주방송/GBS.co.ltd
한편, 경주동궁원이 10일 개장을 하고 손님맞이에 들어갔지만 주차면적 부족,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을 짓는다’고 자랑하는 알 모양의 화장실은 아직도 공사중이며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는 벤치, 그늘막 부족 등으로 불편이 예상되어 동궁원 개장을 너무 서두르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에 시 관계자에 따르면 “동궁원 주차장은 220면, 주변 북군 공영주차장과 북천 둔치 주차장 등을 모두 합쳐면 500여대가 주차가능하며, 향후 인근 묘포장 부지를 매입해 1,500여대 규모로 주차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협 기자  newskij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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