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보조사업 미끼로 농민 속여 3억여원 편취 피의자 구속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3년 09월 11일(수)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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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서장 원창학)는 11일 정부보조사업 신청을 빙자해 대구 경북 일대 축산 농민을 속여 3억4천여만원을 편취하고 도주한 피의자 J씨(39세, 무직-거주불명)를 추적수사로 지난 7일자로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주거가 일정치 않은 피의자 J씨는 지난해 12월 영주시 ○○면에서 축산업을 하고 있는 피해자 K씨(46세, 축산업)에게 2,150만원을 보내 주면 정부보조사업을 신청하여 원금은 3일내로 갚아주고, 추가로 사료제작용 톱밥을 제공 하겠다 ’ 고 속여 피해자로부터 2,150만원을 편취하였으며, 이밖에도 지난 2011년 10월부터 검거 전까지 피의자 J씨 동일한 수법으로 경북과 대구 일대 축산농가 12명에게 14회에 걸쳐 3억4천만원 상당을 편취 후 수사망을 피해 도주해오다 경주경찰서의 추적수사로 이번에 검거됐다.
한편, 경찰은 피해사실이 추가로 접수되고 있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며,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선 축산농가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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