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수성)은 11일 제2회 경주 학생 3담꾼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학습자간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한 창의·인성 함양과 토론 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린 이 대회는 초등부 26개팀과 중학부 4팀이 참석하여 월성초등학교에 마련된 강당 및 8개의 토론실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토론대회는 토요디베이트 대회를 거쳐 선발된 중학부 4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화랑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26개팀이 참가한 초등부는 5차전에 걸쳐 최종 우승팀을 가렸는데, 참가팀 모두 회를 거듭할수록 치열한 교차 질의와 수준 높은 전략을 구사하여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으나 경주초등학교 토론팀이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