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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사 대표 잠적, 공연업체 돈 떼이게 생겨
공연료, 장비임대료 등 1천500여만원 못받아
이종협 기자 / newskija@daum.net입력 : 2013년 09월 13일(금)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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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자료> 경주전통혼례공식카페 제공
ⓒ 경주방송/GBS.co.ltd
전통혼례 상설축제와 연계한 부대행사로 열리는 공연에 참여했던 업체들이 L기획사 임모 대표가 잠적해 공연료 및 장비대여료 등 1천5백여만원을 떼이게 생겼다. 올해로 3년째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전통혼례 상설축제가 그 동안의 성원에 힘입어 금년부터 국악공연, 전통무술공연, 줄타기, 마당극 등 다양한 전통문화공연과 전통놀이체험 등을 보강해 경주 대표 문화관광상품으로 추진하겠다던 (재)경주문화재단의 전통혼례 상설축제가 시작부터 시행업체의 선정과 관리감독이 부실했다는 지적이다.
↑↑ <사진자료> 경주전통혼례공식카페 제공
ⓒ 경주방송/GBS.co.ltd
전통혼례 상설축제는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에게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결혼을 못한 기혼자와 외국인 관광객 등에게 전통혼례를 체험과 병행해 경주교촌한옥마을 앞마당에서 식전행사로 국악공연, 전통무술공연, 줄타기, 마당극 등 다양한 전통문화공연을 함께 시행한 업체가 지난 4월과 5월에 실시한 공연에 참여한 업체들의 공연료와 음향, 기타 장비 임대료 등 확인된 것만 1천5백여만원을 주지않고 업체 대표가 사업장을 폐쇄하고 잠적해버려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현재 피해 업체들은 (재)경주문화재단(이하 재단)을 통해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고, 이에 재단은 L기획사 대표와 수차례 연락을 시도하였으나 만날 수 없어서 업체에 관련사항을 내용증명서를 업체 주소지로 보냈으나 반송된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또 안강에 거주하는 L기획사 임 모 대표의 가족들과 연락해 조속한 사태를 요구했고, 9월중으로 원만하게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상태다.
↑↑ <사진자료> 경주전통혼례공식카페 제공
ⓒ 경주방송/GBS.co.ltd
(재)경주문화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월에야 이러한 사실을 알고부터는 이후 공연과 행사에 대해서는 재단에서 직접 예산을 집행, 관리하고 있다. L기획사가 실시한 공연에 대해 참여업체들이 받지 못한 출연료와 장비임대료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대책마련을 강조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경주시가 위탁한 문화행사에 대해 (재)경주문화재단과의 용역위탁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되었던 내용이라 재단의 미숙한 업무처리가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이다.
↑↑ <사진자료> 경주전통혼례공식카페 제공
ⓒ 경주방송/GBS.co.ltd
향후 재단은 개별 행사에 대해 용역계약서를 작성하고 하도급 업체들의 계약관계도 살필 계획이라고 밝혀 피해업체들은 L기획사와의 문제해결에 위해 재단에서 직접 나서서 빠른 시일 내에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희망했다.
이종협 기자  newskij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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