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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조석 전 지식경제부 제2차관 사장으로 선임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3년 09월 17일(화)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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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신임 조석 한수원 사장 | | ⓒ 경주방송/GBS.co.ltd | |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은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사무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조석(趙石·56) 전 지식경제부 제2차관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전주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신임 조 사장은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옛 산업자원부 원전사업기획단장과 에너지정책기획관,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 성장동력실장, 제2차관 등을 역임한 에너지분야 전문가로, 한수원 개혁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조석 사장은 1981년 행정고시 25회로 입문해 30 여 년간 에너지, 산업 정책, 통상 업무를 두루 거친 정통 관료로 산업부의 전신인 통상산업부와 산업자원부, 지식경제부에 몸담으면서 에너지·산업·무역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
2004년부터 2년간 원전사업기획단장을 맡으면서 방사성폐기물처리장 부지 선정을 위해 최초로 주민투표 방식을 도입하였으며, 방폐장 부지 선정에 기여한 공로로 2006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미국 미주리 주립대 대학원과 경희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으며, 부인 구무숙 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 약력 >
▲전북 익산(1957년生)
▲전주고 ▲서울대 외교학과
▲미주리 주립대학교 경제학 석사 ▲경희대학교 경제학 박사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외교안보, 경제)
▲산업자원부 원전사업기획단장(19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대형 국책사업인 방사성폐기물처리장 부지 선정을 위해 최초로 주민투표 방식을 도입하는 등의 추진력으로 2006년 홍조근정훈장 수훈)
▲지식경제부 에너지정책기획관(에너지기본법 제정, 국가에너지위원회 발족에 막중한 임무 수행)
▲산업경제정책관 ▲성장동력실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한국형 산업단지 모델을 개발도상국으로 전파하기 위해 해외 부문을 강화하는 등의 조직개편 단행)
▲지식경제부 제2차관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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