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읍 다문화가족지원위원회(위원장 이규식)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난 13일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6세대를 방문하여 쌀, 라면, 선물세트 등 60만원상당 생필품과 후원금을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건천읍 다문화가족지원위원회는 총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3년째 위원수당을 모아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을 맞아 준비한 후원품은 위원장이 직접 농사를 지은 쌀(20kg 6포)을 기부하고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금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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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위원회는 머나먼 타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와서 문화와 정서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위로와 희망을 나눠주고자 마련하게 되었으며, 직접 가정을 방문해 가족들과 덕담을 나누고 한국생활의 어려움은 없는지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