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송화도서관은 24일과 30일 한학자 조철제 선생을 초청해 ‘길위의 인문학-조철제 선생과 함께하는 경주 이야기’를 양동마을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사업공모에 선정되어 개최하게 되었으며,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경주 손씨와 여주 이씨 두 가문의 상생과정 등을 강연과 현장답사를 통해 상세하게 알아볼 계획이다.
↑↑ 한학자 조철제 선생
ⓒ 경주방송/GBS.co.ltd
↑↑ 서예가 정수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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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에는 옥산서원과 독락당을 탐방하고 두 가문이 배출한 인물과 서원 배경, 회재 이언적의 철학을 살펴보고, 30일에는 조철제 선생과 양동마을을 탐방하며 마을의 유래, 역사, 삶의 공간 구조의 특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서예가 정수암씨와 함께 양동마을의 현판글씨와 서예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kjlib.or.kr) 공지사항에서 찾아보거나 전화(054-779-890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