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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학장 장윤익) 9월 특강이 28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강은 목월문학상 수상자 오세영 시인을 초청해 ‘시적 진실과 과학적 진실’이라는 주제로 문학특강을 실시한다.
“시는 결코 사실을 쓰지 않는다. 사실은 과학의 영역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가 넓은 의미로 ‘문학’이라 부르는 것 가운데는 예외적으로 사실을 추구하는 것이 없지는 않다. 논픽션이라든가, 전기(biography)같은 것들이다”는 오세영 시인은 시는 어떠한 경우에라고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으며 사실을 사실대로 기록하면 과학적인 산문이 되는 이유라며 시는 진실을 표현하는 언어행위라고 역설하고 있다.
오세영 시인은 1942년 전남 영광출생, 전남의 장성 광주, 전북의 전주에서 성장했으며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국문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 졸업 문학박사, 1965-8년 박목월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지를 통해 등단, <6시>, <현대시 동인>충남대, 단국대 교수등을 거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문학과에서 정년퇴임.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시집으로 《별밭의 파도소리》,《밤하늘의 바둑판》,《바람의 그림자》,《사랑의 저쪽》등 20여권의 시집과 《시쓰기의 발견》,《시론》 《한국현대시 분석적 연구》,《한국현대시인연구》등 20여권의 학술저서, 《왈패이야기》, 《꽃잎 우표》 등의 수필집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만해 문학상, 정지용 문학상, 한국시협상 등을 수상하고 2012년도에는 한국 최고의 수상금액으로 알려진 목월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한국시인협회장을 역임. 은관문화훈장 수훈,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 예술원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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