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 부족으로 조기완공에 어려움을 겪던 도당산 터널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경북 경주․산업통상자원위)은 안전행정부로부터 도당산 터널 건설 부족분 7억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도당산 구간은 굴곡이 심하여 대형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봄가을에는 상습 교통체증 구역으로 지역 주민들의 개선요구가 끊이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사고예방 및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도당산 구간을 인공터널화 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도당산 터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게 되어 앞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남산의 옛 모습과 월성에서 남산으로 가는 옛길을 복원하여 관광자원화 할 수 있도록 도당산 터널이 조기에 완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