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2013 경주작가 릴레이展’의 다섯 번째 주자인 박선유 작가의 전시를 8일부터 20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전시장(지하 1층)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선유 작가는 ‘2013 경주작가 릴레이展’ 공모선정 작가 중 최연소 30대 작가지만, 다수의 전시와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작품에 있는 캐릭터 ‘뽀글이’는 작가의 분신이자 현재를 살아가는 누군가의 분신이라고 작가는 밝혔다. 작품 속에서 실제 배우처럼 상황에 따라 화려한 극중 주인공이 되기도 하며, 때론 기억에 머무를 틈도 없이 사라져버리는 엑스트라가 되기도 하는 등 이번 전시에서 ‘뽀글이’가 맡은 역할은 ‘그냥’이라는 표현을 잘 쓰는 평범한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작가의 재능기부 전시설명 프로그램인 ‘박선유 작가와의 만남’은 11일 오후 4시 전시장 안에서 진행하며 누구든지 작가와 작품에 대한 궁금한 점만 머릿속에 넣고 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