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수성)은 학부모의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부모가 진로지도로 자녀에게 바람직한 꿈과 비전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한국학교상담연구소 배정우 소장을 초청해 7일 오후 2시 관내 초・중학생 학부모 350여명을 대상으로 The-K경주호텔에서 2013 학부모 진로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학부모 진로아카데미에 특강을 위해 참여한 경상북도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은 “경상북도교육청의 새로운 교육정책 흐름인 자유학기제에 대해 설명하고, 그에 따른 학부모님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I)이해를 통한 행복 맞춤 진로탐색’을 주제로 강의한 배정우 소장은 “부모들이 자녀의 진로선택에 있어서 자녀의 지적․학업적 성취를 지나치게 중시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녀의 정서적․성격적 행동발달에 맞는 자녀교육 방향과 가치관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며 학부모의 역할을 강조했다.
더불어 성격검사를 실시하여 이를 바탕으로 한 학부모와 자녀 간의 이해를 향상시키고, 이를 활용한 진로지도 방법을 안내하였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자녀의 진로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자녀의 특성을 이해하고 성공적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