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소장 김미경)는 암환자들에게 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재가 암환자들을 위한 한방기공체조 및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6주간 매주 목요일 14시에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실시된다.
면역기능 향상 및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도훈 강사가 적절한 강도의 기공체조를 진행하고, 식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암질환의 관리를 위해 위덕대학교 외식산업학부 이인숙 교수의 식생활 강의도 이루어진다.
심리적인 요인도 크게 작용하는 암환자들을 위해 한국녹색웃음연구소 강양수 소장의 웃음치료 강의도 실시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재가 암환자들에게 전문건강교육과 다양한 심신안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암으로 지친 환자들에게 활력을 주고 면역기능 강화와 건강증진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입력 : 2013년 10월 14일(월)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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